스포츠브랜드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나이키입니다. 콜라보 모델은 바로 품절돼서 구매하기가 힘들고 이월된 상품은 아울렛에서 싸게 구매할 수도 있는 고가와 저가가 모두 있는 신기한 브랜드인데요. 나이키에서 구매한 바지의 지퍼가 고장 나서 그냥 방치해 두다가 as가 될까 싶어 신청해 봤는데 결과는 만족스러웠습니다. 나이키 바지 지퍼 as후기와 as진행 과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나이키 바지 지퍼 as후기
나이키 드라이핏 팬츠를 구매한 지 몇 달 안 되어 아래쪽의 지퍼가 떨어져 나갔습니다.
지퍼가 떨어지자 자크 부분이 무릎까지 벌어져서 덜렁거려 입기 힘들더군요.
이전에는 굳이 나이키 AS를 받을 만큼 제품이 망가진 적이 없어서 이번에 처음으로 나이키 AS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구매한 곳은 신세계백화점이었고 온라인이나 유선 접수가 가능할까 하여 나이키닷컴에 회원가입을 먼저 했는데, 나이키 닷컴에서 온라인 구매를 한 건이 아니면 홈페이지 A/S 접수가 불가능했습니다.
몇몇 전자제품 브랜드는 온라인 접수가 가능해서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하고 택배로 부치면 되는데 나이키는 그렇지 않아서 살짝 귀찮았습니다. 현재 나이키 홈페이지에서는 AS 접수가 불가하며 나이키코리아 고객센터(080-022-0182)를 통해 유선으로만 AS 접수가 가능하도록 개편되었습니다.
나이키 AS는 최근 2년 이내에 구매한 제품에 한하여 접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는 구매처인 신세계백화점 매장과 집에서 가장 가까운 나이키 매장에 각각 전화로 수선 문의를 해보았는데, 구매처에서는 전국 모든 나이키 매장에서 수선 접수가 가능하니 꼭 구매처로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고 불친절하게 말했고, 오히려 집 근처 나이키 매장은 친절하게 언제든지 접수가 가능하다고 안내해주어서 가까운 매장으로 갔습니다.
🔻전국 나이키 매장 위치 안내🔻
나이키 매장 방문 시에는 수선할 제품과 구매 영수증을 지참하면 됩니다.
매장에 가서 AS 접수를 하겠다고 말하면 간단한 신청서 양식을 한 장 주는데, 이름과 연락처, 구매처, 구매 시기 등을 적으면 됩니다.
그러면 직원분이 휴대폰으로 인증번호를 전송해주는데, 수신한 인증번호 숫자를 불러주면 A/S 서비스 접수가 완료됩니다.
직원분이 수리 기간이 7 ~ 10일 정도 걸리며, 매장에 제품이 도착하면 다시 연락을 줄 테니 찾으러 오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as비용은 구매 후 6개월 이내인 경우 무상이며, 영수증이 없거나 구매 후 6개월이 초과한 경우 AS를 하면서 금액을 산정한다고 합니다.
접수 후 3일 뒤에 매장에 의뢰한 제품이 나이키 AS 센터에 접수되었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여기에는 나이키 as 기간이 약 2주로 나와 있습니다.
9월 6일에 매장에서 수선 접수를 하고 9월 17일에 수선된 상품이 도착했다는 전화와 문자를 받았으니, 나이키 as 기간은 정확히 12일이 걸렸습니다.
매장으로 가서 이름을 말하고 상품을 찾았는데, 감쪽같이 수선이 되어 있었고 수리비도 무상으로 처리되어 신청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류뿐만 아니라 신발, 모자 등 나이키코리아의 정품 제품이라면 as가 가능하니 as가 필요한 제품이 있다면 근처 매장으로 방문해서 as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출처 - 나이키 AS 신청 방법 및 후기